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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4월 마지막 날, 요동친 날씨...설악산 함박눈, 해안 폭풍 / YTN

2021-04-30 10 Dailymotion

4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, 날씨가 심하게 요동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에는 함박눈이 쏟아졌고, 해안가에는 소형 태풍급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도 1,500m가 넘는 설악산 중청 대피소 <br /> <br />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. <br /> <br />나무와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탁자와 안내판 위에도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봄의 마지막 달, 5월을 앞두고 한겨울로 계절이 되돌아간 듯합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산간에는 평균적으로 4월 17일에 마지막 눈이 내리고, 지금까지 가장 늦은 눈 기록은 1981년 5월 17일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천둥·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산간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30m 안팎의 소형 태풍급 바람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부안 위도에 초속 32.7m를 최고로 제주도 백록담 29.2m, 여수 거문도 29.1m, 충북 청주공항 26.9m의 폭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, 충남 보령 등 도심에도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미영 / 기상청 예보관 : 서해에서 저기압이 접근한 가운데 상층 강한 한기가 저기압 중심으로 유입돼 불안정이 심화하며 강풍이 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이 시작되는 오늘도 충청 이남 지방에는 강한 비와 함께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부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010449516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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